모든 직장인에게 공개하는 HR Story

연봉, 승진, 이직, 퇴직까지...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인사 비밀노트를 공개합니다

HR Story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35

면접 가이드 [6편] - 기본역량·직업기초능력 점검표(질문사례 시뮬레이션용)

이 글의 취지목적: 지원자와 면접관이 공통의 언어로 역량을 확인하도록 만든 표준 질문 체크리스트입니다.사용법(자가 시뮬레이션): 각 항목별 질문 사례에 대하여 STAR(상황–과제–행동–결과) 형식으로 본인 사례를 1분 내 답해 보십시오. 답이 모호하지 않아야 하며, 가능한한 수치·증빙이 포함되도록 답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왜 중요한가 — 기본역량 & NCS 직업기초능력'기본역량'은 직장인으로서 ‘방향성–전문성–실행력–협업/리더십’ 축에서 성과를 반복 재현하는 능력입니다. 면접에서는 “무엇을 했고, 왜 그렇게 결정했으며, 결과가 어떻게 개선됐는가”를 통해 확인합니다.'직업기초능력(NCS)'은 국가직무능력표준에서 제시한 직무 공통 핵심능력(10개 영역)입니다. 산업/직무가 달라도 업무를 배우고 협업해 결과..

면접 가이드 [5편] : 결정적 불합격 단서

면접은 단순히 지원자의 역량과 경험만을 검증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면접관은 대화의 순간마다 지원자의 말과 행동을 세밀히 관찰하며, ‘결정적 불합격 단서’가 있는지 예리하게 살펴봅니다. 이 단서들은 단순한 실수나 일시적인 부족함이 아니라, 조직생활에서 쉽게 개선되지 않고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성향을 뜻합니다.따라서 면접관은 시작부터 끝까지 일종의 ‘레이더’를 가동하듯 지원자를 관찰합니다. 작은 말 한마디, 무심코 보인 태도 하나까지도 평가 요소가 될 수 있기에, 지원자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조직 적합성을 해치는 치명적 단서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네 가지 불합격 단서를 정리해 드립니다.① 인성 불량가장 치명적인 불합격 단서입니다.왜냐하면 인성은 ..

조직을 살리는 리더십 5단계 – 예비·초보 팀장을 위한 필수 가이드

직장에 입사해서 열심히 일하다 보면, 언젠가 '팀장'이 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성과가 좋다거나 승진년한이 찼다는 이유로 팀장이 되지만, 리더십 교육이나 준비 없이 조직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중소기업에서는 관리자 교육 기회가 부족하다 보니, 소위 '저절로 팀장'은 흔한 케이스입니다. 문제는,회사가 매출이나 조직규모의 성장에 따라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는 경우에, 리더십이 없는 팀장 아래에서 그 인재들이 버티지 못하고 이탈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입니다.팀장 인사는 '승진'이 아니라 '선발'이 되어야 합니다. 즉, 일 잘하는 사람을 팀장으로 '보은 승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이끌 리더십이 있는 사람을 '선발'해서 그 자리에 올려야 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 존 C. 맥스웰(J..

업무 부담을 줄이는 스마트 워크 6단계

업무가 과중해 숨이 막힐 때, 단순히 시간을 늘리거나 체력을 소진하는 방식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습니다.특히 인사·HR과 같이 반복성 업무와 보고·승인 절차가 많은 직무일수록,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재구성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아래 6단계 점검 과정을 따라가며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핵심에 집중하는 방법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1단계] 우선순위 정하기 (Prioritization)단순 반복적·보조적 성격의 업무는果断히 뒤로 미루고, 핵심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십시오.성과 창출에 직결되는 활동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스마트 워크의 첫걸음입니다. [2단계] 보고 체계 혁신 (Reporting Innovation)보고는 간결하고 전략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동일한 내용을 매일 반복 보고하는 대..

MZ세대와 꼰대의 충돌 - MZ가 버릇없는 걸까, 꼰대가 고집 센 걸까

세대 갈등이 보여주는 변화의 출발점 직장에서 벌어지는 꼰대와 MZ세대의 갈등은 단순히 세대차이가 아닌 듯 합니다. 실제로는 같은 상황을 두고도 MZ세대와 기성세대(일명 ‘꼰대’)가 서로 다르게 받아들이는 인식 차이에서 비롯됩니다.해결책을 억지로 제시하기보다는, 양쪽 시각을 분명히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인식의 차이가 보여주는 변화의 신호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사실 세대 갈등은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습니다. 오늘날 ‘꼰대’라 불리는 세대 역시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기성세대로부터 똑같은 지적을 받았습니다. “출근 시간이 늦다”, “인사를 잘 안 한다”, “허락 없이 자리를 비운다”, “퇴근 예절이 없다”, “전화를 잘 안 받는다”… 수없이 많은 지적을 들으며 자라온 ..

임금체불 해결 가이드 –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법 상식

임금체불은 단순히 월급이 늦게 나오는 문제를 넘어섭니다.기본급, 연장‧야간‧휴일수당, 미사용 연차수당, 퇴직금, 최저임금 차액, 근로계약·취업규칙·단체협약에 따라 약정된 상여·인센티브·각종 수당까지, 법정 지급기일 내 지급되지 않으면 모두 임금체불에 해당합니다.법은 이를 단순한 민사 분쟁이 아니라 형사범죄로 규정하며, 체불이 해소될 때까지 연 20%의 법정 지연이자까지 부과합니다. 이 글은 직장인 관점에서 무엇이 임금체불인지 스스로 인지하고, 이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가이드입니다. 모르면 못 받습니다. 권리를 아는 순간부터 회복은 시작됩니다.“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임금체불 역시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행사할 때 비로소 회복이 가능합니다. 1. 임금체불, 어떤..

인사비리는 왜 사라지지 않는가?

인사비리는 왜 사라지지 않는가? 1. 인사비리의 유형인사비리는 채용, 승진, 임금인상, 보직 부여 등 인사 전 과정에서 발생합니다.채용: 청탁·로비를 통한 특혜 채용, 면접·서류 점수 조작, 금품·향응 제공 대가 합격승진: 인맥 중심의 밀어주기, 성과와 무관한 보은 인사, 특정인에 대한 차별적 누락임금인상: 인맥에 따른 차별적 인상률, 성과 조작, 상사의 임의적 재량 남용보직: 특정 학연·지연 출신의 요직 독점, 낙하산 인사, 비판적 인물 좌천, 충성파 배치결국 이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조직의 공정성과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구조적 문제입니다.“사람은 대우받는 만큼 일하고, 존중받는 만큼 헌신한다.” – HR 격언2. 왜 사라지지 않는가인사비리가 반복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권력과 이해관계:..

면접 가이드 [4편] : 면접 준비의 핵심

면접관은 지원자의 “앞으로의 각오”가 아니라 “과거의 행동”을 근거로 평가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행동양식은 쉽게 변하지 않고, 과거의 반복된 행동이 미래 행동을 가장 잘 예측하기 때문입니다.마인드 셋 : 면접은 지원자의 발자국을 읽는 것면접관과 지원자는 서로를 마주하지만, 평가의 대상은 바로 지원자의 '현재 모습'입니다.면접관 앞에 앉아있는 그 모습을 만드는데 지금까지의 인생 전체가 소모된 것입니다. 그 '현재 모습'은 그 후보자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결정한 '선택'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그가 마음에 들어하든 아니든 그가 지금까지 어떠한 선택을 반복하며 살아왔느냐를 보여주는 인생의 최종 결과입니다.면접관은 그 결과를 짧은 순간에 평가합니다. 결국 핵심은 단 하나, 조직에 필요한 인재("Right Peo..

인사담당자 - 경영과 현장을 잇는 브릿지!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인사담당자와 마주하게 됩니다.입사 과정에서, 연봉 협상에서, 평가 결과를 받을 때, 혹은 갈등을 조율해야 할 때 말이지요.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에게 인사담당자는 여전히 “경영진의 대변인”, 혹은 “우리와는 거리가 있는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실제로 인사담당자는 단순히 회사의 입장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경영의 전략과 방향을 이해하면서도, 현장의 일상과 현실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사람.양쪽을 연결하는 '브릿지(bridge)'로서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존재가 바로 인사담당자입니다. 이 글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어떤 숙명 속에서 일하는지, 그리고 왜 ‘브릿지’라는 표현이 어울리는지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회사는 늘 두 가지 축으로 움직입니다..

직원을 붙잡는 인사관리의 비밀 : 돈보다 강력한 동기부여 요소

“연봉 올려줬는데 왜 여전히 불만이 사라지지 않죠?”많은 경영자들의 공통된 고민입니다.임금 인상은 분명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대부분 3개월을 넘기지 못합니다.그렇다고 임금을 안 올릴 수도 없습니다. 비교의 순간 이직은 자연스럽게 떠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직원들이 회사를 선택하고 머무는 이유는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니다는 점입니다.오늘은 ‘돈’보다 오래가는 비금전적 보상(NCA, None Cash Awards) 요소를 살펴보겠습니다. 💡 왜 돈만으로는 직원의 마음을 잡을 수 없을까?1) 급여는 곧 ‘기준선’이 된다처음엔 만족도가 올라가지만, 곧 새로운 급여 수준이 당연한 기준이 됩니다. 더 이상 동기부여 요소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죠. 2) 비교는 끝없이 일어난다나만 오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