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장인에게 공개하는 HR Story

연봉, 승진, 이직, 퇴직까지...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인사 비밀노트를 공개합니다

H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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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언어 - '반말'의 그늘과 '존댓말'의 품격

“존중은 말에서 시작된다.”직장에서는 말 한마디가 관계를 만들고, 문화를 형성합니다.‘반말’은 권위의 언어로, ‘존댓말’은 존중의 언어로 작동합니다.상사와 부하, 동료 간의 언어 습관은 곧 조직문화의 품격을 결정합니다.말투 하나가 신뢰를 쌓을 수도 있고, 상처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존댓말 리더십’은 결국 사람을 남기고, 조직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1. 반말, 익숙하지만 위험한 언어 습관한국의 직장에서는 여전히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반말을 사용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남아 있습니다.“그거 빨리 해.” “이건 왜 이래?”와 같은 표현조차도 일상처럼 오가지만, 그 속에는 권위와 위계가 숨어 있습니다.이러한 언어 습관은 단순한 말투를 넘어, ‘누가 더 위에 있는가’를 매일 상기시키는 행위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Q. 직장인에게 적용되는 노동법의 『법적 의무』사항을 다 알려주세요

직장은 법률 리스크가 상존하는 곳입니다. 인사담당자만이 아니라 현장의 관리자와 모든 구성원이 알아야 할 ‘법적 의무사항’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인사와 교육 영역을 중심으로 회사와 관리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법규정 항목을 체크리스트로 담아, '몰라서 터지는' 법 위반 사항이 없도록 필수 사항들만 정리했으니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인사 분야 법적의무 사항들 근로기준법[ ] 취업규칙 작성·변경 신고(상시 10인 이상 사업장, 불이익 변경 시 과반수 동의+신고) 및 게시[ ] 근로계약서 체결, 주요내용 변경 시 갱신 체결[ ] 근로자명부 작성·비치·보존(최종 기재일로부터 3년)[ ] 연차유급휴가 운영(연차휴가기록대장 3년 보관), 연차사용촉진 1·2차 실시 시 증빙 보관[ ] 여성 생리휴가 부여(..

Q. 이직을 고려 중인데, 뭘 준비해야 하나요?

1. 질문 개요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지금 이직해야 할까?”, “준비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라는 고민이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대부분은 현 직장의 '불만족'도 있겠지만, 경력 성장과 보상, 혹은 커리어 전환 등이 주요 이유죠. 이직은 단순한 ‘퇴사+재입사’가 아니라, 내 커리어의 재정의(Rebranding) 과정입니다.그렇기에 준비가 철저할수록 다음 단계에서의 안정성과 성과가 달라집니다. 2. 참고할 사항채용공고를 접할 때에는, 아래 사항을 참고하시어 거짓 채용공고에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채용절차및공정화에 관한 법률]제4조(거짓 채용광고 등의 금지)① 구인자는 채용을 가장하여 아이디어를 수집하거나 사업장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거짓의 채용광고를 내서는 아니 된다.제16조(벌칙) 제4조제1항을 위..

면접 가이드 [7편] – 면접관의 금지된 질문과 대응방법

공기업·공공기관은 ‘공정채용 지침’에 따라 학력·출신 등 차별요인을 서류·면접 단계에서 원천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강하게 요구됩니다. 반면 민간기업은 이 블라인드 지침의 직접 적용 대상이 아니며, 각 기업의 재량 아래 채용을 진행합니다. 다만 민간기업이라도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과 남녀고용평등법 등 개별 법률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 요구·수집은 특히 30인 이상 사업장에서 금지되고 과태료 대상입니다. 본 글은 민간기업에 적용되는 채용절차법을 기준으로, 면접장에서 금지되는 질문의 유형별 사례와 제재 기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서론 면접은 직무역량을 검증하는 절차입니다. 그러나 현장에선 무심코 사생활을 캐묻는 질문이 반복됩니다. 이는 채용의 공정성을 해칠 뿐 ..

직장생활에 대한 소회 - 『A short-term solution to 'Life'』

1. 소회(所懷) – 가슴속에 품은 이야기‘소회(所懷)’라는 말이 있다. 가슴속에 품고 있던 생각이나 감정을 조용히 꺼내어 되짚는다는 뜻이다.잠깐 직장생활 맛 보는 정도로는 절대 와닿는 말이 아니다.보이는 것들은 모두,그 안에 있을 때에는 알 지 못했던 것들 투성이다. 누군가가 그랬다."지구를 떠나야 지구가 보인다."고... 돌아보면 직장은 내 인생의 전부 같았는데, 결코 전부는 아니었다. 그래서 이 글은,오랜 기간 직장생활을 한 사람으로서,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남기는 작은 소회,그 고백 같은 이야기다. 2. '남의 시간'을 살다직장은 남의 일을 대신해주는 곳일까? 어쩌면 그렇다고 해야 할 것이다.매일 출근해 누군가의 지시를 따르고, 누군가의 목표를 위해 온전히 내 시간을 바친다.'남의 일'을 해주는..

취업규칙과 근로계약서 – 직장생활의 약속

직장생활의 시작은 ‘계약’이고, 그 바탕에는 ‘규칙’이 있습니다.입사 첫날 작성하는 근로계약서, 그리고 회사가 정한 취업규칙은 단순한 서류가 아니라, 직장생활의 질서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약속이자 신뢰의 증표입니다. 1. 근로계약의 체결 – 당신과 회사의 첫 번째 약속 근로계약서는 개인과 회사가 서로 서명하고 1부씩 보관하는 1:1 법적 계약서입니다.‘어떤 일을, 얼마에, 어떤 시간 동안, 어디서 일할지’를 명시하는 문서로서, 입사 시 반드시 꼼꼼히 확인하고 잘 보관해야 합니다.근로계약서에서 꼭 확인해야 할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금: 기본급·수당 등 임금 구성항목, 계산방법, 지급방법, 지급시기, 퇴직금 기준- 근로계약 기간: ‘정규직’인지, 일정 기간의 ‘계약직’인지 여부- 근무장소 및 담..

이력서 작성 완벽 가이드 - 이력서는 곧 나의 ‘브랜드’

이 글은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을 위한 실전형 이력서 작성 매뉴얼입니다. HR Story 발행인은 기업 인사담당자로 20여 년간 재직하며 연인원 5천 명 이상의 면접을 직접 진행했고, 현재는 전문 서치펌 헤드헌터로서 매일같이 수많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그 과정에서 한 가지 공통된 아쉬움을 발견한게 있다면, 종종 이직 준비자들이 자신의 경력과 강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실제 역량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이력서 한 줄 만드는데 수년이 걸렸을 수도 있는데, 이력서는 '나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글은 인사전문가이자 헤드헌터의 시각으로 만든 ‘실전형 이력서’ 작성법으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HR Story 실전 이력서 작..

연차휴가 완벽 정리 – 근로기준법과 실무 기준의 A to Z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받는 ‘연차휴가’.오늘은 이 휴가를 언제,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점검해보겠습니다.근로기준법에서 정한 기준과 실제 회사에서 운영되는 제도를 비교하여 연차휴가의 모든 것을 정리했습니다. 1. 연차휴가의 발생 기준 ① 기본 휴가일수 : 매년 15일연차휴가는 매년 단위로 발생하는 유급휴가로, 회사가 ‘은혜적으로 주는 복지’가 아니라 법정 휴가입니다.이 연차휴가는 입사일자부터 1년 단위로 출근일수에 따라 산정합니다. 년간 소정근로일의 80% 이상 출근하면 익년도에 기본적으로 15일의 유급휴가가 부여됩니다. ☞ 소정근로일은 ‘회사에 통상 출근해야 하는 날’을 의미하며, 출근 의무가 없는 휴일과 주말은 제외됩니다. ☞ 그리고 아래의 경우에는 소정근로일을 출근한 것으..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 – 리더십의 본질

우리는 종종 상대방을 바꾸려고 애씁니다.“저 사람이 달라져야 관계가 좋아질 텐데.”하지만 이 생각 속에는 내 뜻대로 상대를 움직여야 한다는 권력의 의지가 숨어 있습니다.“세상을 바꾸려면 먼저 자기 자신부터 바꿔라.” – 소크라테스 권력으로 바꾸려는 리더십권력은 상대를 강제로 움직이려는 힘입니다.지위, 규칙, 말의 무게로 상대가 내 뜻에 따르길 원합니다.그러나 억지로 바뀐 변화는 오래가지 못합니다.마음의 동의 없이 이뤄진 변화는 언제든 다시 무너집니다.“변화의 문은 안에서만 열린다.” – 스티븐 코비 사랑으로 바꾸려는 리더십사랑은 정반대의 출발점에서 시작됩니다.“상대가 아니라,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이 마음이 담긴 태도는 상대방에게 따뜻한 울림을 줍니다.결국 내가 바뀌면 상대도 서서히, 때로는 소리..

재미있는 업무성향 분석법 - 당신은 똑부? 똑게? 멍부? 멍게?

조직에서 일하다 보면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사실 직장인의 업무 성향은 아주 단순하게 네 가지 기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똑똑함 ⇔ 멍청함부지런함 ⇔ 게으름이 두 가지 축을 교차시키면, 네 가지 유형이 탄생합니다.똑부 :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똑게 : 똑똑한데 게으른 사람멍부 : 멍청한데 부지런한 사람멍게 :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실무자 관점에서 본 4가지 유형 최고의 실무자 – 똑부똑똑한 데다 부지런하기까지 한 똑부!상사가 일을 맡기면 알아서 척척 처리하고, 장기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습니다. 팀 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재죠. 최악의 실무자 – 멍부겉보기에는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결국 모든 걸 뒤죽박죽 만들어 놓습니다.‘일은 했는데 성과는 없다’의 전형적인 유형.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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