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장인에게 공개하는 HR Story

연봉, 승진, 이직, 퇴직까지...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인사 비밀노트를 공개합니다

H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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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06

직장을 옮기셨다구요? -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Mindset [제2편]

제1편이 '과거의 성공을 내려놓는 겸손'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제2편은 '새로운 조직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특히 이번 글에서는 단순히 인간관계를 잘 맺는 방법을 나열하기보다, 경력직 이직자들이 흔히 착각하는 '능력과 신뢰의 관계', '상사와 동료의 심리', '조직에서 영향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HR 전문가의 시각으로 풀어보았습니다.[제2편] 일보다 먼저 사람을 얻어라새로운 직장에서 가장 먼저 쌓아야 할 자산은 신뢰다새로운 직장에 들어가면 누구나 하루빨리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특히 경력직으로 이직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회사는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기대하고 채용했을 것이고, 본인 역시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기 마련입니다.그래서 새로운 업무를..

직장인의 별(★), 임원은 직원과 무엇이 다른가?

'일을 잘하는 사람'에서 '조직을 경영하는 사람'으로직장생활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임원이 되는 꿈을 꿉니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하여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을 거쳐 마침내 임원으로 승진하는 것. 오랜 세월 조직에 헌신해 온 직장인에게는 그야말로 꿈같은 순간일 것입니다.그래서 우리는 임원이 되는 것을 흔히 '별을 달았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참 묘한 일입니다.어제까지는 유능한 부장이었던 사람이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오히려 조직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부장 시절에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사람이 임원이 된 이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30년 가까이 인사 현장에서 수많은 관리자와 임원을 지켜보면서 한 가지 분명하게 깨달은 사실이..

직장을 옮기셨다구요? -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Mindset [제1편]

[제1편] 과거의 성공을 내려놓아라 새로운 직장에서는 누구나 신입사원이다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하는 첫날.낯선 사무실, 처음 만나는 동료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업무 방식까지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설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묘한 긴장감이 흐릅니다.'이번에는 제대로 인정받아야지.''전 직장에서 쌓은 경험을 마음껏 발휘해 봐야겠다.'새로운 출발 앞에서 누구나 갖는 다짐일 것입니다.그런데 경력직으로 이직한 사람들을 지켜보면 흥미로운 현상이 하나 있습니다.경력이 화려하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반드시 새로운 조직에 잘 적응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오히려 이전 직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사람이 새로운 직장에서는 뜻밖의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반대로 경력이 그리 화려하지 않아도 빠르게 조직의 신뢰를 얻고 자신..

《미스터 션샤인》, 대사로 다시 만나다 - 제2편. 말 한마디에 웃고, 그 말에 반하다

엉뚱하고 기발한 대사에 숨겨진 사람의 품격드라마를 보다가 배우의 연기에 감탄하는 경우는 많다.그런데 《미스터 션샤인》을 보면서는 조금 다른 경험을 했다.배우가 대사를 끝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거나, 혼잣말로 감탄하게 되는 것이다.‘아니, 어떻게 저런 말을 생각해 냈을까?’ 때로는 엉뚱해서 웃기고, 때로는 능청스러워서 재미있고, 또 어떤 말은 너무 절묘해서 한동안 그 여운이 남는다.이 드라마의 인물들은 좀처럼 평범하게 말하는 법이 없다.상대방을 좋아한다는 말도 에둘러 하고, 화가 났다는 말도 우아하게 표현한다. 심지어 누군가를 위협할 때조차 묘하게 품위가 있다.그렇다고 말만 번지르르한 것도 아니다.그들의 대화에는 각자의 성격과 살아온 세월,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오늘은 가..

《미스터 션샤인》, 대사로 다시 만나다 - 제1편. 사랑은 함께 걷는 것이다

드라마를 여러 번 보다 보면 줄거리는 이미 알고 있는데도, 이상하게 다시 듣고 싶은 대사가 생긴다.어떤 말은 처음 들었을 때보다 두 번째 들었을 때 더 아름답고, 어떤 말은 결말을 알고 다시 들을 때 비로소 그 무게가 느껴진다.내게 《미스터 션샤인》이 그런 작품이다.처음에는 화려한 영상과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런데 다시 볼수록 오래 남는 것은 등장인물들이 주고받는 말이었다. 특히 유진 초이와 고애신의 대화가 그렇다.두 사람은 사랑을 말하면서도 사랑이라는 말을 아꼈다. 마음을 전하면서도 상대방의 마음을 함부로 넘겨짚지 않았다.그들의 사랑을 다시 돌아보면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다.바로 '걷는다'는 말이다.1. 그쪽으로 걸을까 하여두 사람이 서로를 탐색하던 초반의..

인사평가는 왜 항상 불만을 낳는가? - 평가하는 사람과 평가받는 사람, 그 인식의 차이

연말이 다가오면 기업마다 어김없이 인사평가 시즌이 시작됩니다.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직원들은 자신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기를 기대하고, 관리자들은 나름대로 공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하려고 애씁니다. 인사담당자들은 평가 일정과 절차를 준비하고, 평가 결과가 승진, 보상을 비롯한 전반적인 인사관리에 합리적으로 반영되도록 분주하게 움직입니다.그런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모두가 공정한 평가를 원하고, 회사도 공정하게 평가하겠다고 약속하지만, 정작 평가가 끝나고 나면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올해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데, 평가가 이것밖에 안 되나?""실적은 내가 더 좋은데, 왜 저 사람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지?""결국 팀장 눈에 잘 보이는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 아닌가?"반면 평가자인 관리자들도 답..

사장의 리더십 20훈 - [제14훈] 평생 학습의 분위기를 조성하라

“요즘 직원들은 배우려는 의지가 부족합니다.”기업의 인사와 조직을 살피다 보면 사장들에게 종종 듣는 말입니다. 새로운 일을 맡기면 해본 적이 없다고 하고, 교육을 보내도 업무 방식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그런데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한 가지를 더 묻고 싶어집니다. “그 회사에서는 배운 것을 써볼 기회가 있습니까?”직원 개인의 학습 의지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직원이 새로운 방법을 배워 와도 현장에서 시도할 수 없고, 익숙한 방식대로 일할 때만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교육은 업무와 멀어집니다.사장이 만들어야 할 것은 직원들이 공부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배우고, 시도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는 패턴입니다.어제의 경험이 오늘의 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한 분야에서 오래 일한 사람에게는 경험이 ..

인사비밀노트_인사팀은 어떻게 직원을 내보내는가?

회사에서 사람을 뽑는 일보다 더 어려운 것이 사람을 내보내는 일입니다.채용에는 '기대'가 있습니다.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고, 새로운 일을 맡고, 새로운 가능성이 시작됩니다.반면 퇴직에는 한 사람의 생계와 자존심, 함께했던 시간과 관계가 얽혀 있습니다.그래서 HR의 수준은 사람을 뽑는 순간에만 드러나는 것이 아닙니다.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을 때, 그 사람과 어떻게 헤어지는가에서도 인사의 수준은 드러납니다. 직원은 어느 날 갑자기 회사로부터 퇴직을 권고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그 결정이 하루아침에 내려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그 이전부터 성과와 역량, 조직 적합성, 상사의 평가와 동료들의 평판 등 여러 신호가 쌓여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좀처럼 공개적..

인사비밀노트_인사팀은 직원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연말이 다가오면 직장인들의 마음이 묘하게 바빠집니다.올해 내 평가는 어떻게 나올까?이번에는 승진할 수 있을까?누가 임원이 되고, 누가 팀장이 될까?나는 좋은 부서로 갈까, 혹시 밀려나는 것은 아닐까? 그런데 정작 직원들이 잘 모르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회사는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특히 인사팀은 직원들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요?인사에 오래 몸담은 필자의 경험으로는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알고 있다.”가 답에 가깝습니다.다만 인사팀이 직원들의 사생활을 샅샅이 들여다본다는 뜻은 아닙니다.오늘은 인사팀 밖에서는 좀처럼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1. 입사하는 순간부터 나의 ‘인사기록’은 시작된다직원이 회사에 입사하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에 대한 기록이 만들어집니다.학력과 경력, 자격사..

'직장 내 괴롭힘' 신고의 증가! - 우리 일터는 아직도 멀었다

“신고한다고 바뀌나요. 내일도 그 상사 얼굴을 봐야 하는데요.”직장 내 괴롭힘 신고 방법을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돌아오는 말입니다. 신고서를 내는 데는 몇 분이면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신고한 직원에게는 그다음 날 출근이 더 큰 문제입니다. 상사가 자신을 평가하고, 일을 배분하고, 승진 의견을 내는 사람이라면 어떨까요.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계속 같은 사무실에서 마주쳐야 한다면 어떨까요. “신고할 권리가 있으니 신고하면 된다”는 말은 그 직원에게 충분한 답이 되지 못합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관서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사건은 2021년 7,774건에서 2025년 16,373건으로 약 2.1배 늘었습니다. 이는 신고된 사건 수이지, 괴롭힘이 인정된 건수나 실제 발생 건수는 아닙니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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