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장인에게 공개하는 HR Story

연봉, 승진, 이직, 퇴직까지...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인사 비밀노트를 공개합니다

HR Story
반응형

1. 직장생활을 읽는 인사코드/직장생활과 조직문화 27

기업 내 신구(新舊)갈등 - 오래 근무한 게 죄냐?

요즘 기업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신규 입사자가 나보다 연봉이 더 높다는데, 이게 말이 되냐?”한쪽에서는 억울함이 터져 나오고,다른 한쪽에서는 “시장가 맞춘 것뿐”이라는 설명이 돌아옵니다.이 장면은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닙니다.지금 대부분의 조직에서 반복되고 있는, 매우 현실적인 갈등입니다.익숙한 장면 하나창업 초기부터 회사를 지켜온 직원이 있습니다.야근도 마다하지 않았고, 어려울 때 회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어느 날,외부에서 경력직 한 명이 들어옵니다.연봉은 기존 직원보다 훨씬 높습니다.기존 직원의 머릿속에는 단 하나의 질문이 떠오릅니다.“그럼 우리는 뭐였지?”이 질문이 나오는 순간,이미 갈등은 시작된 것입니다.갈등의 본질은 ‘공정성’이 아니다많은 기업이 이 문제를 ‘공정..

타 조직으로 발령받은 경우 적응방법 – 새 조직에서 인정받는 사람의 3가지 행동

연초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면서많은 직장인들이 새로운 조직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같은 회사 안이지만,막상 다른 조직으로 이동하고 나면마치 이직을 한 것 같은 낯설음과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익숙했던 동료는 없고,일하는 방식도 다르며,무엇보다 “내가 이 조직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라는보이지 않는 압박이 크게 다가옵니다.그래서 많은 분들이초반부터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해집니다.하지만 실제로 새 조직에서 평가를 가르는 기준은생각보다 단순합니다.얼마나 뛰어난 성과를 냈느냐보다,얼마나 빠르게 조직에 녹아들고 신뢰를 얻었느냐가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이번 글에서는타 조직으로 발령받은 이후,새 조직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인정받는 사람들의공통적인 행동 3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1. 먼저 묻고 배우는 사람이다 (아..

당신은 핵심인재인가요? - 회사가 절대 공개하지 않는 판단 기준

회사가 말하지 않는 핵심인재의 기준회사들은 공식적으로는 “모든 직원이 소중하다”고 말합니다.하지만 실제 조직 운영에서는 분명한 우선순위가 존재합니다. 어떤 사람은 반드시 붙잡아야 할 인재로 분류되고, 어떤 사람은 성과가 나쁘지 않아도 조용히 대체 가능한 인력으로 관리됩니다. 이 기준은 인사평가표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지만, 조직은 늘 같은 질문을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합니다.“이 사람이 떠나면, 우리는 얼마나 흔들리는가.” 핵심인재는 직급이나 연봉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오래 근무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회사가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름, 중요한 변화의 순간마다 자연스럽게 역할이 모이는 사람, 그리고 시장에서도 꾸준히 선택받는 사람. 그들이 바로 조직이 말하지 않는 기준 속에서..

멈춰야 보이는 것들 - 긴 연휴가 보여주는 삶의 민낯

우리는 일상 속에서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어렵습니다.매일 반복되는 출근, 업무, 회의, 보고 속에서 ‘버티고 있다’는 감각만 남을 뿐, 내가 어떤 상태인지 돌아볼 여유는 좀처럼 생기지 않습니다.그런데 긴 연휴가 시작되는 순간, 묘한 일이 벌어집니다.마치 여행을 떠난 것처럼, 익숙했던 일상이 낯설어지고 비로소 내 삶의 민낯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산에 올라봐야 체력을 알듯이평소에는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엘리베이터를 타고, 의자에 앉아 일하고, 차로 이동하는 생활 속에서는 체력을 시험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산에 오르는 순간 현실을 깨닫게 됩니다.숨이 턱까지 차오르고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평소 쓰지 않던 근육이 비명을 지릅니다그제야 알게 됩니다.‘아, 내가 생각보다 저질 체력이었구나.’..

[기업문화_제3편] 세계 최고 기업은 어떻게 문화를 설계하는가 – Google의 기업문화 집중 분석

기업문화 벤치마킹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기업이 있다면, 단연 구글이다.구글은 단순히 “분위기 좋은 회사”가 아니라, 조직문화를 경영 시스템으로 설계한 대표적인 기업이다.이 글에서는 구글의 다양한 기업문화 사례를 통해, 강한 기업문화란 무엇이며 왜 실제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왜 수많은 기업이 구글의 문화를 연구하는가구글이 기업문화의 교과서처럼 언급되는 이유는 명확하다.구글은 사람을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주체로 바라보는 철학을 일관되게 유지해왔고,그 철학을 복지나 슬로건이 아니라 제도와 구조로 구현했기 때문이다.즉, “좋은 사람을 뽑아 자유롭게 둔다”가 아니라“사람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밖에 없는 환경을 설계한다”는 접근이다.구글 문화의 출발점: 사람에 대한 기본 가정..

[기업문화_제2편] 강한 기업문화 만들기

기업문화의 중요성은 이제 누구나 말한다.하지만 현실에서 “강한 기업문화”를 가진 회사는 많지 않다.이유는 단순하다.기업문화는 선언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의도적인 설계와 지속적인 실행을 통해서만 작동하기 때문이다.1편에서 기업문화의 개념과 본질을 살펴봤다면,2편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어떻게 기업문화를 ‘강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왜 ‘강한’ 기업문화가 필요한가21세기 경영환경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하고 있다.기술 변화, 시장 경쟁, 인재 이동은 한 기업의 경쟁력을 단기간에 무너뜨리기도 한다.이러한 환경에서 기업이 일관된 방향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정교한 전략보다 먼저 조직 전체를 관통하는 기준이다.강한 기업문화는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누가 지시하지 않아..

사라지는 직무, 살아남는 직무 - 중장년 경력위기의 실체

지금 40~50대 직장인들이 느끼는 불안은 막연하지 않습니다.실제로 시장은 조용히 기준을 바꾸고 있습니다.연차가 아니라 효용, 직급이 아니라 역할, 충성도가 아니라 대체 불가능성을 묻고 있습니다.많은 중장년들이 이렇게 말합니다.열심히 살아왔다. 회사에 헌신했다. 성과도 냈다. 그런데도 불안하다.이 불안의 정체를 정확히 짚어야 합니다. 1. 직무는 사라지는 게 아니라 쓸모가 없어진다기업은 사람을 줄이는 게 아니라 역할을 정리합니다.기술이 사람을 대체한다기보다, 비용 대비 가치가 떨어진 역할이 먼저 사라집니다.중장년에게 위험한 것은 경력이 많은 것 자체가 아니라 경력이 쌓이면서 역할이 비워졌다는 사실입니다.보고를 정리하고, 회의를 주재하고, 결재를 연결하던 역할은 조직이 어려워질수록 가장 먼저 정리 대상이 ..

인류에게 지속가능한 직장은 무엇인가? - ‘직장의 미래’와 인간 존엄의 회복

현대의 직장은 본질적으로 ‘사용–종속’ 구조 위에 서 있다.사람이 사람에게 예속되고, 생계가 고용의 대가가 되는 이 방식은 산업혁명기 대량생산 체계 속에서 탄생했지만, 오늘의 시각에서 보면 인간의 존엄과 자율성을 제약하는 장치로 기능하는 측면도 있다.HR Story 발행인으로서, 그리고 오랜 시간 인사·조직 분야에서 일하면서 오랫동안 품었던 질문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현대의 직장은 과연 인간에게 지속가능한 구조인가?”직장의 민주주의가 중요하다는 논의는 오래되었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질문은 따로 있다.바로 “왜 우리는 일하는 공간에서 인간다움을 잃어버렸는가?” 이다.이 글은 그 질문에서 출발한 문제의식의 기록이다.제1편. 근로기준법의 ‘사용종속관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근로기준법에서 말하는 근..

[기업문화_제1편] 기업문화란 무엇인가

기업문화는 단순히 “우리 회사 분위기” 정도로 설명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조직의 성과, 직원 경험, 리더십의 품질까지 좌우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바로 기업문화다.그래서 요즘 기업들은 제도 개선보다 “문화 개선”을 먼저 이야기한다. 문화가 바뀌면 사람의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결국 성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기업문화의 정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든 것을 결정한다기업문화는 조직 구성원들이 일하는 방식, 의사결정 기준, 행동양식을 포함하는 ‘집단적 무의식’에 가깝다.표면적으로는 회식 문화, 조직 분위기처럼 보이지만 그 뿌리는 더 깊다.경영학자 샤인(Schein)은 기업문화를 세 단계로 설명한다.겉으로 드러난 모습(Artifacts)회의 방식, 보고 수준, 회식 분위기, 이메일 톤 등 보이는 모든 것..

직장인의 '수능' - 사회생활 전반을 설계하는 커리어전략

Ⅰ. 대학 이후, 진짜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된다대학 입학은 인생의 중요한 관문이었지만, 사회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평가 기준은 완전히 달라집니다.학교에서는 성적과 과제가 기준이었다면, 직장에서는 직무역량·성과·관계·태도가 평가의 중심이 됩니다. “수능이 대학을 향한 교두보였다면, 커리어전략은 직장인의 삶을 결정하는 두 번째 수능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경력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쌓인다고 생각하지만,경력은 방치한다고 쌓이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설계와 준비된 발걸음이 비로소 의미를 갖습니다. Ⅱ. 직무 전문성: 나를 먹여 살리는 기술커리어 전략의 첫 기반은 단연 전문성입니다.직무 전문성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3년 단위로 업무 난이도, 기술, 프로젝트 경험을 확장해야 비로소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