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장인에게 공개하는 HR Story

연봉, 승진, 이직, 퇴직까지...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인사 비밀노트를 공개합니다

H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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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무·법률 이슈 8

통상임금이 뭐죠? –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임금 계산법

Ⅰ. 서론 – “내 월급 중 통상임금은 얼마일까?”매달 급여명세서를 받아도 ‘내 통상임금이 얼마인지’ 정확히 아는 직장인은 많지 않습니다.회사마다 수당 항목이 다르고, 어떤 건 포함되고 어떤 건 빠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통상임금은 단순한 급여 항목이 아니라 각종 수당의 기준이 되는 법적 개념입니다.연장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연차수당, 심지어 퇴직금 계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따라서 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내 임금을 스스로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Ⅱ. 본론 – 통상임금의 정확한 정의 근로기준법상 통상임금은“근로자에게 정기적·일률적·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을 말합니다.조금 풀어 말하면, 매월 정해진 근로에 대해 반드시 지급되는 고정급여를 뜻합니다.즉, 회사의 재량이나 실적에 따라 변..

성희롱,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 조직의 품격을 지켜라!

“그건 농담이었어요.”하지만 누군가에겐 그 한마디가 고통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직장 내 성희롱은 단순한 개인의 실수나 오해가 아니라, 조직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법적 위반행위입니다.이번 글에서는 성희롱의 개념부터 예방수칙, 발생 시 대응 절차까지 HR과 직장인 모두의 관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 성희롱, 왜 예방이 필요한가?성희롱은 조직 전체의 신뢰와 생산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줍니다.피해자는 수치심·불안·업무의욕 저하로 고통받고, 가해자는 징계와 사회적 비난 속에 경력의 오점을 남깁니다.회사는 사건 대응에 인력과 시간이 낭비되고, 기업 이미지와 경쟁력이 추락합니다.즉, 성희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문화와 경영 리스크입니다. 이를 예방하는 것은 '비용'이 아니라, 회사를 지키..

직장 내 괴롭힘, 이렇게 대응하세요 – 신고 순간부터 회사는 '법의 시간'으로!

"직장 내 괴롭힘은 감정이 아닌 법의 문제다."‘이 정도도 괴롭힘인가요?’ 라는 질문이 나오는 순간, 이미 조직 안에서는 누군가가 상처를 받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은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니라, 법이 개입하는 행위입니다.신고가 접수되는 순간부터 회사는 ‘법의 시간’에 들어갑니다 . 즉, 회사는 법적 절차와 책임의 주체가 됩니다. 1. '직장내 괴롭힘'의 법적 요건 ① 지위·관계의 우위직장 내 괴롭힘의 출발점은 ‘권한의 불균형’입니다. 이는 직급, 고용형태, 전문지식, 인사권 등 조직 내 영향력을 이용해 상대방이 반박하거나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상사-부하 관계뿐 아니라, 동료나 선후배 간에도 영향력 차이가 명확할 경우 성립할 수 있습니다. 즉, 권한을 앞세워 상대를 ..

취업규칙과 근로계약서 – 직장생활의 약속

직장생활의 시작은 ‘계약’이고, 그 바탕에는 ‘규칙’이 있습니다.입사 첫날 작성하는 근로계약서, 그리고 회사가 정한 취업규칙은 단순한 서류가 아니라, 직장생활의 질서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약속이자 신뢰의 증표입니다. 1. 근로계약의 체결 – 당신과 회사의 첫 번째 약속 근로계약서는 개인과 회사가 서로 서명하고 1부씩 보관하는 1:1 법적 계약서입니다.‘어떤 일을, 얼마에, 어떤 시간 동안, 어디서 일할지’를 명시하는 문서로서, 입사 시 반드시 꼼꼼히 확인하고 잘 보관해야 합니다.근로계약서에서 꼭 확인해야 할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금: 기본급·수당 등 임금 구성항목, 계산방법, 지급방법, 지급시기, 퇴직금 기준- 근로계약 기간: ‘정규직’인지, 일정 기간의 ‘계약직’인지 여부- 근무장소 및 담..

연차휴가 완벽 정리 – 근로기준법과 실무 기준의 A to Z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받는 ‘연차휴가’.오늘은 이 휴가를 언제,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점검해보겠습니다.근로기준법에서 정한 기준과 실제 회사에서 운영되는 제도를 비교하여 연차휴가의 모든 것을 정리했습니다. 1. 연차휴가의 발생 기준 ① 기본 휴가일수 : 매년 15일연차휴가는 매년 단위로 발생하는 유급휴가로, 회사가 ‘은혜적으로 주는 복지’가 아니라 법정 휴가입니다.이 연차휴가는 입사일자부터 1년 단위로 출근일수에 따라 산정합니다. 년간 소정근로일의 80% 이상 출근하면 익년도에 기본적으로 15일의 유급휴가가 부여됩니다. ☞ 소정근로일은 ‘회사에 통상 출근해야 하는 날’을 의미하며, 출근 의무가 없는 휴일과 주말은 제외됩니다. ☞ 그리고 아래의 경우에는 소정근로일을 출근한 것으..

야근수당의 불편한 진실 - 수당은 받으며 일하시나요?

많은 직장인들이 “야근을 하는데 과연 제대로 보상을 받고 있나?”라는 의문을 갖습니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야근을 당연시하면서도 정작 수당은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인들이 흔히 정시 퇴근하지 않고 저녁 이후까지 근무하는 것을 ‘야근’이라 부릅니다. 이는 시간외 근무로 이해되지만, 법적으로는 연장근무·야간근무·휴일근무로 나눠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상근무 이외의 '시간외 근무'와 관련한 법적 규제, 그리고 실제 기업 현장에서 보여주는 시간외 근무 수당의 지급 현실과 프로세스 문제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의 법적 기준보통 '시간외 근무(Overtime Work)'라는 용어는 법 적용이나 분쟁이 발생한 때에는 반드시 아래의 용어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근..

노동법이 닿지 않는 회사 권한의 영역

회사 내부 '회색지대'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근로기준법이 있다는데 왜 우리는 여전히 불합리한 대우를 당할까?” 법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실제 회사 생활에서는 법이 미처 닿지 못하는 회색지대가 곳곳에 존재합니다. 바로 ‘회사가 자율적으로 행사하는 인사의 권한’입니다. 이 권한은 법의 규제를 비켜가면서도 직원들의 평가, 보상, 승진, 심지어 퇴직까지 좌우합니다. 이 글에서는 법이 막아주지 못하는 영역들을 전체적으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1) 인사평가 – 공정성과 불투명성의 사이인사평가는 직장인의 연봉과 승진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입니다. 그러나 노동법 어디에도 “평가 방식은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기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평가 항목과 배점, 등급 배분 ..

임금체불 해결 가이드 –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법 상식

임금체불은 단순히 월급이 늦게 나오는 문제를 넘어섭니다.기본급, 연장‧야간‧휴일수당, 미사용 연차수당, 퇴직금, 최저임금 차액, 근로계약·취업규칙·단체협약에 따라 약정된 상여·인센티브·각종 수당까지, 법정 지급기일 내 지급되지 않으면 모두 임금체불에 해당합니다.법은 이를 단순한 민사 분쟁이 아니라 형사범죄로 규정하며, 체불이 해소될 때까지 연 20%의 법정 지연이자까지 부과합니다. 이 글은 직장인 관점에서 무엇이 임금체불인지 스스로 인지하고, 이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가이드입니다. 모르면 못 받습니다. 권리를 아는 순간부터 회복은 시작됩니다.“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임금체불 역시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행사할 때 비로소 회복이 가능합니다. 1. 임금체불,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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