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장인에게 공개하는 HR Story

연봉, 승진, 이직, 퇴직까지...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인사 비밀노트를 공개합니다

HR Story
반응형

2025/10 23

기적을 부르는 카네기 인간관계론 - 책에서 배우는 People Skills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결국 성과를 좌우하는 건 ‘사람을 대하는 법’임을 실감하게 됩니다.성과도, 팀워크도, 리더십도 결국 ‘관계의 예술’ 위에서 완성됩니다.저 역시 수많은 조직을 경험하면서 깨달았습니다.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을 아는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요.그 깨달음의 출발점이 바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었습니다.오늘은 이 고전이 들려주는 인간관계의 본질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려 합니다. 1. 사람의 마음을 얻는 3가지 기본 원칙비판하지 말고, 비난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라('비비불' 원칙)인간은 누구나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 합니다. 비판보다 이해가 변화를 이끕니다.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진심 어린 칭찬은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동기입니다.상대에게 ‘중요한 사람’이..

면접 가이드 [8편] - 면접 클로징 대응 기법 / 불합격 리스크를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면접의 마지막 3분은 평가를 뒤집을 수 있는 ‘클로징 구간’입니다.이 짧은 시간에 지원자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치를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아래 내용에 따라 준비하여 마지막 클로징에서 '합격 굳히기' 또는 '점수 만회'를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1. 면접 '클로징'의 목적과 원칙 - 목적: 클로징의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면접관의 머릿속에 남을 한 줄 요약을 심고, 합격을 굳히거나 불합격 리스크를 제거 또는 만회하며, 채용의 다음 행동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클로징에 포함될 내용들 1) 적합도 요약: 경험과 JD의 핏을 30초로 정리 2) 즉시가치 제안: 입사 후 진행할 내용 3) 면접 시 부족한 내용 보완 : 답변이 부실했던 내용을 보완 설명 4) 의지 표명: 가용일,..

'이 회사는 다르다'고 느끼는 복지제도 TOP 5 - 고용브랜드는 '복지'로 완성된다.

직장인이 오래 머무는 회사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좋은 인재들은 단순히 ‘연봉’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그들이 주목하는 것은 ‘그 회사에서의 삶의 질’입니다.아무리 연봉이 높더라도, 조직문화가 경직되어 있거나 개인의 삶을 존중하지 않으면 ‘좋은 회사’로 체감되지 않습니다. 회사의 '고용브랜드', 구성원들의 '삶의 질'!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측정하는 바로비터가 바로 '복지'입니다.회사의 복지는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조직이 사람을 대하는 철학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리프레시 휴가 하나, 자율근무제 하나에도 그 조직의 신뢰 수준과 문화가 드러납니다.결국 복지는 고용브랜드의 완성이자, “이 회사라면 오래 일하고 싶다”는 신뢰의 신호가 됩니다. 이 글에서는 기업의 '고용브랜드'와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더욱 ..

인사평가의 불만은 어디에서 오는가? - 평가체계의 설계 원리를 파헤친다!

인사평가의 불만은 대체로 세 가지에서 나옵니다.1) 기준이 애매하다, 2) 운영이 들쭉날쭉하다, 3) 점수와 보상이 안 맞는다.이 세 가지가 겹치면 “왜 내가 이 등급이지?” “왜 보상은 다르지?” 같은 의문이 쌓입니다. 이 글은 불만의 뿌리를 ‘평가체계 설계 원리’에서 찾습니다. 먼저 개미 사회에서 확인된 파레토 원리로 평가등급 분포의 근거를 이해하고, 이어서 성과평가·역량평가에서 흔히 발생하는 불만 요인을 규명하여, 직원 입장에서 무엇이 바뀌어야 불만이 줄어드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회사마다 운영하는 제도가 다르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적용받는 공통의 문제점들을 위주로 분석해 보았으니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1. 평가등급의 설계원리 - 왜 등급 분포가 5% / 15% / 60% ..

아더왕과 거웨인의 이야기 – '여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이 이야기는 중세 영국의 전설로 전해 내려오지만, 지금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깊은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사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이라는 진리입니다.오늘 HR Story에서는 이 오래된 이야기를 현대의 시선으로 새롭게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1. 젊은 왕의 시련 한때, 젊은 아더왕은 이웃 나라와 전쟁을 벌렸으나 적국의 포로가 되었습니다.그의 검 '엑스칼리버'조차 적국을 제압하지 못했고, 나라가 멸망하는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적국의 왕은 엑스칼리버의 주인인 아더왕의 용기와 기개에 평소 감탄하고 있었던 터라, 그를 죽이기는 너무나 아까워, 대신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자네를 죽일 수도 있지만, 자네의 지혜와 용기를 시험해 보고 싶네. 내가 질문을 ..

Z세대 '갓생러'가 바꾼 직장의 미래 - 관리자도 달라져야 한다!

한때 ‘욜로(You Only Live Once)’가 유행하며,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이 인생의 전부처럼 여겨졌다.하지만 그 시대는 이미 저물었다.지금의 젊은 세대는 ‘갓생(God生)’, 즉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철저히 실행하며 성장의 루틴을 쌓아가는 삶을 택했다. 그들은 하루의 일정표를 스스로 설계하고, 작은 습관의 반복 속에서 자신을 단련한다.출근길엔 오디오북을 듣고, 점심시간엔 자기계발 콘텐츠를 소비하며, 퇴근 후엔 하루의 성취를 기록하는 - 이른바 ‘루틴 기반의 성장형 인간’이다. ☞ '갓생러'란? ‘갓생러’는 스스로의 삶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성장에 몰두하는 사람을 뜻한다.단순히 부지런한 사람을 넘어, 하루 루틴을 설계하고 목표를 세워 실행하며 자기 효율을 극대화하는 세대의 상징이다.아침 운동, ..

인사실무 가이드 - 연차휴가운영규정 완전 정비본

연차휴가 운영규정(회계연도 기준)의 작성기법을 정리하였습니다.이 규정은 현행 근로기준법과 행정해석·판례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고, 해석에 이견이 생기지 않도록 문구 하나까지 세심하게 다듬었습니다. HR 실무자가 바로 적용·안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연차운영규정 작성 취지실무 친화성: 회계연도 기준 관리, 퇴직 시 입사일 기준 재산정, 사용촉진제 1·2차 절차, 시기변경권 행사 요건, 반차·시간단위 사용, 이월 시 근로자 서면동의 등 핵심 쟁점을 명확히 규정했습니다.법적 안정성: 용어 통일과 문장 구조를 표준 규정 문체로 정비하여 해석상 분쟁과 운영 혼선을 최소화했습니다. 인사담당자 유의사항본 규정은 회사 전 부서에 동일하게 적용하되, 특수 근무형태(교대·시차·격주 토요근무 등)가 있는 조직은 별도 하..

성희롱,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 조직의 품격을 지켜라!

“그건 농담이었어요.”하지만 누군가에겐 그 한마디가 고통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직장 내 성희롱은 단순한 개인의 실수나 오해가 아니라, 조직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법적 위반행위입니다.이번 글에서는 성희롱의 개념부터 예방수칙, 발생 시 대응 절차까지 HR과 직장인 모두의 관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 성희롱, 왜 예방이 필요한가?성희롱은 조직 전체의 신뢰와 생산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줍니다.피해자는 수치심·불안·업무의욕 저하로 고통받고, 가해자는 징계와 사회적 비난 속에 경력의 오점을 남깁니다.회사는 사건 대응에 인력과 시간이 낭비되고, 기업 이미지와 경쟁력이 추락합니다.즉, 성희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문화와 경영 리스크입니다. 이를 예방하는 것은 '비용'이 아니라, 회사를 지키..

인사담당자가 알아야 할 HR의 기본 – "인사기획" 입문 가이드

인사팀에 첫 발령받은 신입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HR은 행정이 아니라 ‘조직의 전략적 엔진’입니다.따라서 초기에는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1. HR의 4대 축을 이해하라- 채용: 적합한 사람을 찾는 일- 평가: 공정한 기준을 세우는 일- 보상: 성과에 맞는 처우를 설계하는 일(승진 / 임금인상 / 보직 등)- 육성: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교육 / 리더 양성)이 네 가지가 연결되면 HR은 ‘운영’이 아니라 ‘전략’이 됩니다. 2. 인사기획이란 무엇인가- 정의: 회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람과 일의 구조를 설계·조정하고, 그 결과가 현장에서 일관되게 작동하도록 제도·프로세스·데이터·거버넌스를 통합하는 일 - 산출물: HR 마스터플랜(연간), HR 규정체계, ..

경쟁력 있는 기업의 본질은 무엇인가? - "FIRST, BREAK ALL THE RULES"

수 년 전, 어느 한 기업의 인사를 총괄하던 시절에 읽었던 책, ‘FIRST, BREAK ALL THE RULES’를 소개합니다. 이 한 권을 통해 저는 세 가지를 분명히 배웠습니다. 관리자는 통제자가 아니라 코치여야 하고, 뛰어난 팀은 개인 능력의 합이 아니라 사람–역할–일하는 방식의 적합성으로 완성되며, 방법은 자율에 맡기되 평가는 사전에 합의한 목표와 지표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책이 준 핵심 통찰은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첫째, 팀 성과의 편차를 가르는 결정변수는 구성원의 능력이 아니라 관리자의 리더십입니다.둘째, 사람은 약점을 고치려 할 때보다 매일 강점을 쓸 수 있을 때 몰입하고 성장한다는 것입니다.따라서 채용 단계에서는 ‘재능’의 신호를 우선 검증해 채용 정확도를 높이고, 이후 인재운영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