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장인에게 공개하는 HR Story

연봉, 승진, 이직, 퇴직까지...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인사 비밀노트를 공개합니다

H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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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장생활을 읽는 인사코드 12

직장생활에 대한 소회 - 『A short-term solution to 'Life'』

1. 소회(所懷) – 가슴속에 품은 이야기‘소회(所懷)’라는 말이 있다. 가슴속에 품고 있던 생각이나 감정을 조용히 꺼내어 되짚는다는 뜻이다.잠깐 직장생활 맛 보는 정도로는 절대 와닿는 말이 아니다.보이는 것들은 모두,그 안에 있을 때에는 알 지 못했던 것들 투성이다. 누군가가 그랬다."지구를 떠나야 지구가 보인다."고... 돌아보면 직장은 내 인생의 전부 같았는데, 결코 전부는 아니었다. 그래서 이 글은,오랜 기간 직장생활을 한 사람으로서,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남기는 작은 소회,그 고백 같은 이야기다. 2. '남의 시간'을 살다직장은 남의 일을 대신해주는 곳일까? 어쩌면 그렇다고 해야 할 것이다.매일 출근해 누군가의 지시를 따르고, 누군가의 목표를 위해 온전히 내 시간을 바친다.'남의 일'을 해주는..

취업규칙과 근로계약서 – 직장생활의 약속

직장생활의 시작은 ‘계약’이고, 그 바탕에는 ‘규칙’이 있습니다.입사 첫날 작성하는 근로계약서, 그리고 회사가 정한 취업규칙은 단순한 서류가 아니라, 직장생활의 질서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약속이자 신뢰의 증표입니다. 1. 근로계약의 체결 – 당신과 회사의 첫 번째 약속 근로계약서는 개인과 회사가 서로 서명하고 1부씩 보관하는 1:1 법적 계약서입니다.‘어떤 일을, 얼마에, 어떤 시간 동안, 어디서 일할지’를 명시하는 문서로서, 입사 시 반드시 꼼꼼히 확인하고 잘 보관해야 합니다.근로계약서에서 꼭 확인해야 할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금: 기본급·수당 등 임금 구성항목, 계산방법, 지급방법, 지급시기, 퇴직금 기준- 근로계약 기간: ‘정규직’인지, 일정 기간의 ‘계약직’인지 여부- 근무장소 및 담..

재미있는 업무성향 분석법 - 당신은 똑부? 똑게? 멍부? 멍게?

조직에서 일하다 보면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사실 직장인의 업무 성향은 아주 단순하게 네 가지 기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똑똑함 ⇔ 멍청함부지런함 ⇔ 게으름이 두 가지 축을 교차시키면, 네 가지 유형이 탄생합니다.똑부 :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똑게 : 똑똑한데 게으른 사람멍부 : 멍청한데 부지런한 사람멍게 :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실무자 관점에서 본 4가지 유형 최고의 실무자 – 똑부똑똑한 데다 부지런하기까지 한 똑부!상사가 일을 맡기면 알아서 척척 처리하고, 장기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습니다. 팀 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재죠. 최악의 실무자 – 멍부겉보기에는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결국 모든 걸 뒤죽박죽 만들어 놓습니다.‘일은 했는데 성과는 없다’의 전형적인 유형. 오히려..

직장을 흔드는 보이지 않는 힘, "비공식조직" 운영의 원칙

"비공식조직", 든든한 울타리인가 위험한 파벌인가?직장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비공식조직은 대표적으로 학교 동문이나 고향 선후배, 동호인 등과 같이 공식조직으로 지정되지 않은 모든 사적인 관계를 의미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회사 안에서 강한 연결고리로 작동하며, 개인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됩니다. 잘 활용하면 든든한 버팀목이 되지만, 잘못 운영하면 회사 조직에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공식조직은 권한과 책임, 보고체계가 명확하게 정해진 구조입니다. 반면, 비공식조직은 직무와 무관하게 자연스럽게 형성된 관계망입니다. 그렇기에 비공식조직은 강한 친밀감을 가지고 형성되기에 직장내에서 서로 귀속감과 안정감을 더해 줄 수 있으며, 소통 창구 역할을 하여 회사의 공식 시스템에서 놓치는 부분을 메워주기도 합니..

임원도 근로자로 보호 받을 수 있나요? - 임원의 근로자성 여부

지난 번에 올린 글「임원의 숙명」을 읽고 한 독자분이 문의해온 내용입니다. “임원도 근로자로 보호받을 수 있나요?” 많은 분들이 임원은 당연히 ‘사용자’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근로자성 인정 여부가 자주 논란이 됩니다. 특히 비등기임원(이사, 상무, 전무 등)은 직급만 임원일 뿐 일반 직원처럼 일하는 경우가 많아, 퇴직금, 4대보험, 연차수당 등 근로기준법 적용 문제가 법적 분쟁으로 비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임원의 '근로자성' 인정과 관련한 문제를 살펴보고, 임원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호받을 수 있는지 좀 더 상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1. 근로자성은 어떻게 판단하나?임원의 근로자성은 단순히 직위나 명칭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실질적 업무 관계와 사용종속관계가 핵심입니다. (..

모든 직장인의 3대 고민, HR에서 답을 찾다

서론 – 왜 HR이 답이 될 수 있는가직장인들의 고민은 대부분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사람과의 관계, 커리어의 미래, 그리고 보상 문제입니다.실제 잡코리아·인크루트 조사(2024)에서도 직장인 불만 1위는 상사·동료 관계(38%), 2위는 경력개발 및 미래 불안(32%), 3위는 낮은 보상과 복지(29%)로 나타났습니다.이처럼 보편적인 고민들은 개인 차원을 넘어 조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며, 바로 그 지점에서 HR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고민 1] : 인간관계와 조직문화직장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은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공정하지 못한 문화, 상사와의 갈등, 동료와의 불화는 누구에게나 큰 부담이 됩니다.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HR은 공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원을 제공합니다."왜 나만..

임원의 숙명 – 임원제도의 불편한 진실

직장의 별, '임원'이라는 자리임원은 직장인 모두가 꿈꾸는 자리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야 도달할 수 있고, 권한과 명예, 그리고 주변의 부러움까지 따라옵니다. 그래서 흔히 임원을 ‘직장의 별’이라 부르곤 합니다.하지만 겉보기의 화려함과 달리, 임원 자리는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 불안정한 구조 위에 놓여 있습니다. 이 지점이 바로 임원의 숙명이고, 일반 직장인들이 잘 모르는 불편한 진실입니다. '임원'에 대한 인사 비밀노트 ① 임원은 '근로자'가 아니다임원은 법적으로 상법상 회사의 기관(이사, 감사)에 해당합니다. 원래는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는 ‘근로자’가 아닙니다.기업에서 임원으로 승진시키면서 기존 근로계약을 종료하고, 1~2년 단위 임원계약(위임계약)을 새로 체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좋은 리더는 어떻게 말할까 – 리더십을 완성하는 4가지 화법

조직을 이끄는 리더라면, 단순히 ‘무슨 말을 하는가’보다 화법(‘어떻게 말하는가’)이 훨씬 중요합니다. 말 한마디의 뉘앙스가 협력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반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요. 여기서는 리더가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화법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1. 상대방을 움직이는 화법📌 If not 화법원하는 의도를 "if not ~" (아니면 ~!)으로 제안하여 상대가 자연스럽게 내 의견을 따라오게 만드는 방식입니다.예시: 간단한 식사보다 한 잔 하면서 대화를 하고 싶은 상대방에게 제안하는 방법 ⇒ “식사 하실래요? 아니면 간단하게 한잔 하실래요?”이 화법에서는 상대방이 둘 중 하나를 고르게 되는데, 대부분 "아니면~" 하면서 제안한 의도에 동의하게 됩니다. 선택지를 제시하면서도 내 의도로 대화..

조직을 살리는 리더십 5단계 – 예비·초보 팀장을 위한 필수 가이드

직장에 입사해서 열심히 일하다 보면, 언젠가 '팀장'이 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성과가 좋다거나 승진년한이 찼다는 이유로 팀장이 되지만, 리더십 교육이나 준비 없이 조직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중소기업에서는 관리자 교육 기회가 부족하다 보니, 소위 '저절로 팀장'은 흔한 케이스입니다. 문제는,회사가 매출이나 조직규모의 성장에 따라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는 경우에, 리더십이 없는 팀장 아래에서 그 인재들이 버티지 못하고 이탈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입니다.팀장 인사는 '승진'이 아니라 '선발'이 되어야 합니다. 즉, 일 잘하는 사람을 팀장으로 '보은 승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이끌 리더십이 있는 사람을 '선발'해서 그 자리에 올려야 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 존 C. 맥스웰(J..

업무 부담을 줄이는 스마트 워크 6단계

업무가 과중해 숨이 막힐 때, 단순히 시간을 늘리거나 체력을 소진하는 방식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습니다.특히 인사·HR과 같이 반복성 업무와 보고·승인 절차가 많은 직무일수록,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재구성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아래 6단계 점검 과정을 따라가며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핵심에 집중하는 방법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1단계] 우선순위 정하기 (Prioritization)단순 반복적·보조적 성격의 업무는果断히 뒤로 미루고, 핵심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십시오.성과 창출에 직결되는 활동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스마트 워크의 첫걸음입니다. [2단계] 보고 체계 혁신 (Reporting Innovation)보고는 간결하고 전략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동일한 내용을 매일 반복 보고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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