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직장에서 사직서를 던지면 곧바로 퇴직으로 처리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하지만 퇴직은 단순히 사직서 한 장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며, 법적 기준과 인사 실무 기준을 함께 이해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사직서 내고 출근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라는 직장인들의 궁금증을 법적기준과 인사실무 관점에서 풀어드립니다. 1. 사직서 제출과 퇴직 효력 발생 시점인사 실무에서는 사직서를 수리(승인)해야 퇴직일을 확정하고, 그에 맞춰 4대보험 상실 신고·퇴직금 정산·경력증명서 발급 등의 행정 처리를 합니다.따라서 회사가 수리하기 전까지는 사직서를 냈다고 곧바로 출근을 중단하면 무단결근으로 처리됩니다.그러나 법적 기준은 다릅니다.민법 제660조에 따르면, 근로자가 사직 의사를 표시하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