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가이드 [1편] : 면접관의 질문 5가지 핵심패턴에 대한 이해

이직자를 위한 '면접 가이드'를 연재합니다.

나랏면접이 회사마다 달라 면접 질문이 서르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젼차로 취업 후보자가 면접에 임할 때 이셔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펴디 몯할 노미 하니라
내 이랄 어엿비 너겨 새로 면접 가이드를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니겨 날로 쑤메 뼌한킈 하고져 할 따름이니라

 

이직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니 만큼 금번 '면접 가이드'에 따라 준비하시면 만전을 기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서론 : 면접을 준비한다는 것의 의미

면접은 자신의 현재 모습을 순간적으로 누군가에게 평가받는 자리입니다. 그 현재 모습을 만들어오기까지는 살아온 나이만큼이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면접을 철저히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살아온 과거를 바꿀 수는 없으며, 그 결과로 형성된 현재의 모습을 단숨에 바꾸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행동이나 자신의 이력에 대해 최소한 긍정적인 평가를 면접관과 공유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이를 통해 면접관에게 밝고 긍정적인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면 합격 가능성은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아울러 면접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지식과, 상호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질문 유형들을 미리 분석하고 주의할 점을 준비한다면, 면접관 앞에 선 자신의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명상을 통해 과거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밝고 희망적인 상상을 통해 미래의 긍정적인 면모를 끌어내어 자신을 재무장해 보시기 바랍니다.

면접을 대기하는 긴장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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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의 질문 5가지 핵심패턴에 대한 이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면접에 임하기 전에 면접관의 질문방식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어떤 방식으로든 답변을 이끌어낸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질문을 회피하더라도 반복 질문을 하거나 쉽게 풀어서 묻는 등, 끝내 답변을 얻어냅니다. 따라서 어물어물 넘어가는 답변은 금물이며, 명확하고 간결하게 대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다

지원자가 애매하게 대답하면 면접관은 추가 질문을 이어가며 구체적인 사례를 끌어냅니다. 추가 질문이 많다는 것은 곧 답변이 불충분하다는 신호입니다. 면접에서는 사실, 수치, 경험을 근거로 한 구체적 답변이 필수입니다.

3) 비언어적 단서를 주목한다

면접관은 답변 내용뿐 아니라 표정, 목소리 톤, 시선, 손동작 등 비언어적 신호에도 주목합니다. 경직된 자세, 시선 회피, 손을 만지작거리는 태도 등은 긴장과 불안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접에서는 차분한 태도와 안정된 시선 교환, 여유 있는 미소가 중요합니다.

4) 태도를 80%, 능력을 20% 평가한다

면접관의 평가는 성실함, 정직함, 긍정적인 태도 등 태도적 요소가 80%를 차지하고, 실제 능력 평가는 20%에 불과합니다. 너무 장황하거나 농담이 잦은 태도, 면접관과 논쟁하는 태도는 부정적 평가로 이어집니다. 결국 겸손하고 진중한 자세가 합격의 관건입니다.

5) 과거 행동을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즉흥적 판단보다 과거 경험 사례에 근거한 답변을 중시합니다. “그때 어떤 행동을 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향후 행동 패턴을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실제로 경험한 사건을 준비하고, 행동(What I did)과 결과(What happened)를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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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면접관의 질문방식을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불필요한 당황을 줄이고 자신의 강점을 더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다음 제2편에서는 면접 질문의 5가지 기본 주제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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